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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1. 한 팀은 2연패로 떨어지는 숙명의 한 판.

흥국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믿었던 현건에게 1패를 안았다.
GS는 꼴지 IBK에 일격을 당해 팀 6연승이 좌절되었다.
11월17일(일요일) 2R 흥국-GS전에 한 팀은 2연패를 하게 되어 있다.

흥국은 이미 2R 두 게임을 치렀고 GS는 한 게임만 치러
GS가 IBK를 이겼으면 실질적으로 흥국과 6~7점 승점을 벌릴 수 있었다.
현재는 승점 2점 차이이지만 GS가 한 경기를 덜 치러
GS가 남은 한 경기를 이긴다는 전제를 하면 실질적으로 4~5점 차이이다.
현건과 흥국은 IBK가 GS를 잡아 주어 깨소금 맛을 느꼈을 것이다.
흥국 선수들이 GS 선수들보다 심리적으로 조금 더 편하다.

2. 루시아

흥국은 레프트 쪽 공격보다 센터, 라이트 쪽에서 활로를 풀어가려 할 것이다.
루시아, 김세영, 이주아가 그 중심에 설 것이다.
2R 현건-흥국 전에서 루시아는 팀내 최고득점 25점을 기록했다.
김세영, 이주아, 루시아 활약이 흥국-GS전에 더욱 중요해졌다.

3. 강소휘

강소휘가 IBK-GS전에서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득점도 전(前)과 같지 않았다.
강소휘가 루시아의 블로킹을 뚫고 어느 정도 득점하는 것에 따라
2R 흥국-GS전 승부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4. 러츠의 창의적 공격은 계속되는가?

1R 한 바퀴를 돌아 이제 2R가 시작되었다.
러츠의 공격에 IBK 김수지가 제대로 대응했다.
2R 첫 경기, IBK-GS 전에서 김수지는 러츠의 공격을 잘 막았다.
다른 구단들도 러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러츠의 공격이 1R처럼 먹힐지는 두고 보아야 한다.
러츠의 공격 창의성이 1R 이후 가능한지 지켜 볼 필요가 있다.

5. GS 팀은 홈구장 장충체육관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많은 서브득점이 나오기 힘들다.

1R와 2R IBK-GS전을 비교하면 답은 간단하다.
1R 장충체육관에서 GS 팀은 GS-IBK 전에서 서브 득점이 많이 나왔다.
2R 화성체육관에서는 GS 팀의 서브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체육관의 공간 개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천 계양체육관은 화성체육관과 비슷하다.

6. 각 포지션별 선수 경기력 비교와 그 외의 경기력 비교.

레프트 ** 이재영 : 강소휘 ** 5.5:4.5 **흥국 우세
레프트 ** 김미연 : 이소영 ** 4:6 ** GS 우세
라이트 ** 루시아 : 러츠 ** 5:5 ** 동등
세터 ** 조송화, 김다솔 : 이고은, 안혜진 ** 5:5 ** 동등
미들블로커 **
김세영, 이주아, 김채연, 김나희 : 한수지, 김유리, 김현정,문명화 ** 5.5:4.5 ** 흥국 우세
리베로 ** 김해란 : 한다혜 ** 5.5:4.5 ** 흥국 우세

상대적 경기력 비교 ** 흥국 : GS ** 4.5:5.5 ** GS 우세
팀 경기력 균형(balance) 비교 ** 흥국 : GS ** 5:5 ** 동등
선수 심리적 안정감 비교 ** 흥국 : GS ** 5.5:4.5 ** 흥국 우세
수비조직력 비교 ** 흥국 : GS ** 5.5:4.5 ** 흥국 우세
서브리시브 안정성 비교 ** 흥국 : GS ** 5:5 ** 동등
역전 뒷심 비교 ** 흥국 : GS ** 5:5 ** 동등

나는 흥국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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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수 5

  • 점백   2019-11-17 오후 2:42:47
    진동님의 예상평이 재미가 있고, 흥미진진합니다.
    비록 짫은 실력이지만 제 나름대로 시간이 나는대로 진동과 같은 예상을 해보고자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재영선수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반면에 GS의 분석은 기업은행이 잘 분석하여서 대응을 한 결과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GS는 이런 약점을 보강하여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 점백   2019-11-17 오후 2:44:45
    강소휘나 러츠같은 경우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다른 선수로 교체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재영 선수는 충분한 휴식기간이 있어서 리시브나 공격을 감당해낼만한 체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진동님과 같이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 신동하   2019-11-18 오전 12:34:16
    “다시 5할로...”라는 말을 하고 싶고, 그 전에 『ID 신동하님 댓글에 대한 답글(2019.11.16.)』잘 읽었습니다.
    그 글 솔직하게 뜨뜨미지근했습니다요. ^^(미소를 짓지만)
    10점 만점은 이해해주겠지만 소수점이...
    경기 이야기를 하면 점백님의 댓글처럼 이재영 선수가 그야말로 하드캐리를 했지만 ^^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흥국생명의 연패의 늪으로.
    반대로 GS칼텍스는 이겼지만 이소영 선수의 부상이 마음에 [계속]
  • 신동하   2019-11-18 오전 12:34:50
    걸리는데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이번 시즌 앞선 흥국생명의 계양체육관 홈 3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했는데 4번째 경기도 매진을 기록하였더군요.
    승패는 갈렸지만 티켓값이 아깝지 않는 멋진 경기였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그러는 속에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5세트 3전전패 + 2m 외국인선수 보유팀에게 3전전패인데 끊어낼 필요가 있겠고요.
    GS칼텍스는 타이트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선수단 관리 잘 했으면 합니다. [끝]
  • 부재식   2019-11-18 오전 11:12:21
    진동님 진짜 배구에대한 깊은 통찰력에 놀랐습니다. 근데 이런 글을 여기서 올려봤자 보는 사람도 얼마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저희 배구카페에 글을 남기시는 건 어떠세요? 네이버에서 가장 큰 프로배구커뮤니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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