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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남자배구 외국인 공격수 트라이아웃이 끝났다.
선택 받은 선수들은 기쁘지만 탈락한 선수들은 쓸쓸히 씁쓸함을 간직한 채 돌아서야 한다.
선수들의 운명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우리카드는 한국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
나는 세 팀이 한국 밖의 사정 trend를 외면한 결과이지 않나 생각한다.
대한항공은 비에나, 현캐는 다우디를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기 나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코로나19 때문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지만 냉정하게 결정해서 돌려보내고
다시 한 번 트라이아웃에 대해서 고민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한국은 코로나 19를 극복 할 수 있는 나라임을 외국인 선수들은 잘 알고 있다.
V리그가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연봉이 시즌 중에 삭감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예전과는 다른 상황이다.
두 팀은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선수들의 trend를 읽지 못한 것 같다.
나는 두 팀이 다가오는 시즌에 그 댓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공격수는 처음에 한국 오면 V리그에서 상대 팀과 여섯 번을 맞붙는다.
각 팀의 전력분석관은 1R 6번의 경기를 분석하며 상대 팀 외국인 공격수 공격을 분석한다.
2R부터 서서히 상대 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수비 적응력을 높인다.
상대 팀은 비에나, 다우디와는 2년차 외국인 선수로 이미 각 팀이 6번의 경기 경험을 갖고 있다.
2년차이면 7번~12번 경기 경험이 될 것이다.
비에나와 다우디가 과연 강점이 있는 한국 수비 조직력을 뛰어 넘는 공격 창의성이 나올 수 있을까?
나는 의심스럽다.

우리카드는 KB에서 활약했던 알렉스를 선택했다.
다른 팀은 알렉스 공격에 관하여 이미 수비포메이션을 완성했다고 본다.
다가오는 V리그에서 상대 팀은 3년차가 되는 알렉스와 13번~18번번째 맞붙는 기회를 갖는다.
상대 팀은 알렉스의 공격력을 저하 시킬 수 있는 수비의 힘을 증가 시킬 수 있다.

나는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KB 이상렬 감독과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상렬 감독은 모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장병철 감독은 가빈을 선택하지 않았다.
변화를 선택했다.
나는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우리카드는 다가오는 시즌에 지난 시즌보다 더 고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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