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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현

31일(월)에 열렸던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의 MG새마을금고컵 여자부 A조 Review입니다.

* 흥국생명
어제 현대건설을 셧아웃으로 꺾은 흥국생명이 오늘 IBK기업은행마저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개인 득점을 살펴보면 김연경 선수 18득점, 이재영 선수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 기록에선 서브에이스 1대1로 같았구요, 블로킹은 6대5로 우세했습니다. 범실은 16대23으로 7개 적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김연경, 이재영 원투펀치가 폭발하며 승리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루시아 선수가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도 한자릿 수 득점(8득점)에 머물렀고, 김세영 선수와 이주아 선수의 중앙 득점도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다영 세터가 좀 더 다양하게 볼배분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던 경기였다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수비에선 도수빈 리베로가 어제 현대건설전에 이어 오늘 IBK기업은행전에서도 잘 버텨준 것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오늘 승리로 흥국생명은 2승으로 A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9월 2일(수)에 B조 3위팀을 상대로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데요, 내일 KGC인삼공사vs한국도로공사 경기 결과에 따라 상대팀이 결정됩니다.
흥국생명이 수요일에 있을 A조 3위와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며 준결승전 진출에 다가설 수 있을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만 결과는 세트스코어 0대3 패배였습니다.
개인 득점을 살펴보면 라자레바 선수 홀로 26득점을 기록한 것 말고는 보여준게 없었습니다. 국내 선수들의 침묵이 아쉬웠습니다.
팀 기록에선 서브에이스 1대1로 같았구요, 블로킹은 5대6으로 열세였습니다. 범실은 23대16으로 7개 많았습니다.
오늘 경기는 김희진 선수 공백이 확 드러난 것은 물론이구요, 라자레바 선수에게 의존하는 단조로운 플레이가 눈에 보이는 바람에 경기를 패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조송화 세터가 친정팀을 상대해서 그랬나요? 너무 부담을 가진 것도 아쉬웠습니다.
IBK기업은행으로선 라자레바 선수 외에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줘야 하는데요, 표승주 선수, 김주향 선수 등이 분발해야 경기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리라 봅니다. 다음 경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패배로 IBK기업은행은 1패를 기록합니다. 내일(9/1) 현대건설을 상대로 2차전을 갖는데요, 승리와 함께 1승 1패를 만들며 2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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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수 6

  • 신동하   2020-09-01 오전 1:52:25
    첫 번째 경기에서 강하다고는 하지만 예상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흥국생명이 두 번째 경기 IBK기업은행을 상대로도 “레알 흥국”, “바이에른 흥국”의 면모를 보여주며 2010년 이후 10년만에 컵대회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해서 내딛었습니다.
    1세트! 초반 기세가 좋았던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외국인선수 라자레바였는데 중반을 기점으로 범실 등으로 기세가 꺾인 반면 김연경과 이재영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계속]
  • 신동하   2020-09-01 오전 1:52:53
    치고 나가기 시작하면서 간격이 벌어졌죠.
    여기에 김연경의 발디그가 라자레바의 범실을 유발하게 만들었고, 김세영의 블로킹과 이재영의 퀵오픈으로 1세트가 마무리되었는데요.
    나란히 나란히 걸었던 세트 초반 그러나 1세트 최종스코어는 25:18이었습니다.
    2세트 역시도 김연경과 이재영을 앞세워서 흥국생명이 치고 나갔습니다.
    그렇지만 IBK기업은행도 라자레바의 공격과 단독블로킹을 앞세워서 1점차까지 좁히는데에는 [계속]
  • 신동하   2020-09-01 오전 1:53:11
    성공했는데 김연경과 이재영을 막지 못했고, 루시아의 블로킹과 이주아의 속공으로 2세트도 흥국생명이 가져갑니다.
    3세트도 초반은 김연경-이재영 VS 라자레바의 대결구도로 흘러가다가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재영 선수가 공을 살리는 과정에서 “아하~ 무릎이...” 무릎통증으로 결국 교체되었는데 그 틈을 IBK기업은행이 잘 노렸으니 라자레바를 앞세워서 1점차까지 흥국생명을 압박을 하였고, 루시아의 공격을 [계속]
  • 신동하   2020-09-01 오전 1:53:37
    표승주 선수가 차단하면서 임용수 캐스터 톤으로 말하면 “3세트 리셋”.
    동점을 넘어 라자레바가 팀에게 역전을 안겨줬지만 서브범실에 발목이 잡혔고, “라자레바! 잡혔어요~” 24:23 오히려 매치포인트는 흥국생명이 잡았는데 이재영 선수는 신이 났습니다.
    라자레바가 듀스를 만들었지만 김연경 선수가 마침표를 찍으면서 26:24 이번 컵대회 들어 가장 아슬아슬한 모습의 흥국생명이었지만 해피엔딩을 쓰며 2연승의 [계속]
  • 신동하   2020-09-01 오전 1:54:13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화력에서 흥국생명이 앞섰고, IBK기업은행은 범실에 발목이 잡혔는데 23개 가운데 3세트에만 범실 10개입니다.
    흥국생명 이야기를 하면 먼저 이재영 선수의 부상은 크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대건설전에서는 김연경 선수가 조연역할에 충실히 했다면 이번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주연역할을 제대로 했습니다.
    여기에 2경기 연속으로 도수빈 리베로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김해란의 후계자”로 [계속]
  • 신동하   2020-09-01 오전 1:56:17
    박미희 감독과 흥국생명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반대로 IBK기업은행은 안나 라자레바가 트라이아웃 1순위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공격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어요.
    김희진 선수가 발목부상으로 이번 컵대회에선 볼 수가 없는데 김희진 선수가 시즌 때 가세되면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표승주와 김주향의 왼쪽공격수들이 라자레바의 부담을 덜어줘야 되겠고, 그보다 리시브부터 풀어야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