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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언

2020∼2021V리그 여자부 6차전[2020.10.25.(6)]/[GS칼텍스(3:2)IBK기업은행]


제가 올리는 이 글은 여러 배구팬님들의 생각하고는 많이 다를 수가(전혀 다를 수도)
있음을 알려 드리오니 글쓴이의 자존심을 깡그리 뭉개는
그런 댓글은 절대 사양함을 알려 드리고 특히 닉을 두자(2자)로
쓰는 모 님의 댓글은 절대 사양함을 알려 드립니다.


3연패를 끊느냐 2연승으로 가느냐 길목에서 맞붙은 두 팀 GS칼텍스
(이하‘칼텍스’라 표기)와 IBK기업은행(이하‘기업은행’이라 표기)과
경기에서 칼텍스가 천신만고 끝에 3:2로 승리를 하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승점을 챙겼는데
기업은행은 연승을 이어갔으면 좋았을 것이고 칼텍스는 연패를 끊어 좋았는데
어디 배구가 사람 마음대로 되냐 싶었습니다.

세트 별로 정리하여 보면

제1세트 : 마지막에 매조지를 잘한 기업은행

두 팀이 시간이 거듭 될수록 시소게임이 되었는데
칼텍스 이소영의 짧게 끊어 치기공 격으로 22/21로
1점 차이로 따라갔을 적에
라자레바의 평범한 백어택을 러츠가 디글 하지 못하는
바람에(제가 보기엔 그런 백어택은 충분히 디그를
할 수가 있었는데 너무나 아쉈던 순간이었다 싶었습니다)
23/21로 기업은행이 2점 리드


김희진의 서브 에러로 23/22로 칼텍스가 1점 차이로 따라 감.

라자레바의 오픈으로 24/22로 기업은행의 세트 포인트에서
칼텍스의 강소휘의 강하게 때린 오픈이 아웃이 되는 바람에
25/22로 기업은행이 1세트를 가져갔는데 지난번
컵대회의 MVP였던 강소휘 선수가 아직 컨디션이 별로
인 게 칼텍스는 문제인 것 같았습니다
(차상현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강소휘가 지난번 2연전과 오늘 시합에서도 컨디션이 별로 였습니다.

제2세트 : 수비가 살아난 칼텍스의 역공으로 2세트 승리

세트 초반에 기업은행 라자레버의 서브 에러와 김희진의
속공 아웃과 라자레바의 백어택이 이소영에게 블로킹이 되어
8/4로 칼텍스가 앞서 나가기 시작하면서 칼텍스가
(오늘 라자레바의 공격이 몇 차례 이소영에게 막혔음)
승기를 잡았는데 기업은행의 공격을 칼텍스 선수들의
끈질긴 수비(디그)로 이어졌고 그 디그가 된 것을 러츠나
이소영 등의 공격으로 득점을 차곡차곡히 쌓아갔고 마지막에
표승주의 서버 에러로 25/16으로 칼텍스가 2세트를 가져가
승부를 1:1로 맞추어었습니다.

배구경기를 보면 딱 한 끗(상대의 강한 공격을 멋지게
디그하고 그 디그 된 것을 공격으로 연결하여 득점을
하는 것)이 세트를 경기를 좌지우지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제3세트 : 기업은행의 완승으로 끝난 세트

기업은행이 표승주의 오픈으로 1/0으로 리드를 하면서
거침없이 앞서 갔는데 3세트에는 역으로 칼텍스의 공격을
기업은행에서 끈질기게 디그 하여 역공으로
점수를 쌓아간 게 스코어를 앞서 갈 수가 있었다고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문지윤의 오픈이 아웃되어 25/14로 기업은행이완승을 하였는데
멋진 수비가 경기를 지배하였다고 보였습니다.

제4세트 : 마지막에 매조지를 잘한 칼텍스

육서영의 오픈 성공으로 기업은행이 1/0으로 앞서 갔지만 세트가 거듭되면서
두어 점(2점 정도)을 사이에 두고 경기는 이어졌고
러츠 백어택이 네트에 걸려 20/19으로 기업은행이 1점까지 따라감.
러츠의 백어택 공격으로 21/19가 되었고
마지막에 육서영의 오픈이 유서연에게 막혀
25/20으로 칼텍스가 승리를 하고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넘겼습니다.

제5세트 : 5세트를 지배한 것은 파이팅이 좋은 권민지의 멋진오픈 한방.


세트 스코어 2/2에서 시작된 5세트
유서연의 가벼운 연타 공격으로 1/0으로 칼텍스의 선취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유서연의 오픈 아웃으로 5/5 동점
김희진의 서브 때 유서연의 퀵오픈이 조송화의
(오늘 두팀은 유달리 래리가 길게 이어 졌습니다)
유효블로킹에 걸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아니하자
반대편에 있는 권민지에게 토스를 하여 평소
공격 시에 당차고 파이팅이 좋은 권민지가 멋진 오픈을
성공시켜 6/5로 앞서 가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았는데

권민지의 서브 때
러츠의 백어택 2개 성공, 권민지의 서브득점으로 9/5로
칼텍스가 앞서 나갔고 유서연의 오픈 2방, 라자레바의
백어택 아웃으로 6/5였던 스코어가 금세 12/5까지
벌어졌고 결국 이소영의 오픈 성공으로 칼텍스가 15/9로
시즌 첫 승을 하였는데 배구경기란 것이 딱 한순간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스코어 5/5에서 안혜진 세터가 계속해서 유서연에게
토스를 하였더라면 경기가 어떻게 풀릴지를 몰랐겠지만
반대편에 있는 권민지에게 토스를 하여 권민지가 아주
멋지게 공격을 시키고 자기 서브 때에 많은 득점을 하고
승리를 하였는데 아유 그놈의 한방 그놈의 한순간이
정말로 배구 경기에서 중요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기업은행의 표승주 선수가 고비마다 많은 득점을
하고 참 잘했지만 경기에서 패해서 빛이 바랜 것 같았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인상이 깊었던 장면 2가지

1. 5세트에 유서연이 연달아 오픈을 성공시켜 10/5,
11/5로 달아나자 이소영 선수가 유서연을 보고
야! 어쩜 그렇게 잘하니 하고 아니면 유서연에게
잘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장면(하기사 치열한
경기중에 후배가 연달아 오픈 공격을 2개나 성공시키는 게
얼마나 대견하고 기분이 좋을까 싶었음)

2. 경기 후에 KBSN sports가 선정한 [팡팡 플레이:러츠]
와의 인터뷰 전에 칼텍스 통역이 러츠 하고 손뼉을 마주
치는 장면이 잠시 TV 화면에 비추어졌는데 팀 통역관도
경기에 승리를 하여야 기분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여자배구 만세이고 파이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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