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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현

20일(수)에 열렸던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서울) 경기 Review입니다.

* 우리카드
작년 12월부터 직전 경기였던 삼성화재전 승리까지 질주 본능을 자랑하던 우리카드였는데요, 현대캐피탈을 제물로 3위 등극을 기대했으나 결과는 세트스코어 2대3 패배였습니다.
개인 득점을 살펴보면 알렉스 선수 31득점, 나경복 선수 18득점을 기록했구요, 센터진에선 하현용 선수 9득점, 최석기 선수 8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팀 기록을 살펴보면 서브에이스 8대7로 우세했구요, 블로킹은 5대14로 열세였습니다. 범실은 25대26으로 1개 적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블로킹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는데요, 하승우 세터의 토스가 현대캐피탈 블로커들에게 읽히며 고전한 것도 그랬고, 문성민 선수와 여오현 플레잉코치, 송준호 선수의 등장으로 3세트부터 밀려버린 것이 경기를 패하고 말았습니다. 우리카드로선 물 들어올때 노를 빨리 저었어야 했는데 방심에 허를 찔리고 말았고, 돌아온 것은 역스윕 패배였습니다.
우리카드로선 오늘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3위로 올라가고 싶었는데 원하는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다음 경기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한데요, 다음 경기에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요?
오늘 패배로 우리카드는 13승 10패, 승점 39점으로 4위를 유지합니다. 2위 OK금융그룹과 승점차는 3점, 3위 KB손해보험과 승점차는 1점이구요, 5위 한국전력과 승점차는 6점입니다. 이러면 대한항공,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의 패배가 다행이라고 생각되겠지만 현대캐피탈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카드의 다음 경기는 24일(일)에 한국전력을 상대로 서울 홈경기를 갖습니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우리카드의 우세입니다.
우리카드가 한국전력과의 2연전 중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24일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현대캐피탈
직전 경기였던 한국전력전을 풀세트까지 간 끝에 승리했던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와의 4번째 만남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개인 득점을 살펴보면 다우디 선수 31득점, 송준호 선수 11득점을 기록했구요, 센터진에선 최민호 선수 8득점, 차영석 선수 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 기록을 살펴보면 서브에이스 7대8로 열세였구요, 블로킹은 14대5로 우세했습니다. 범실은 26대25로 1개 많았습니다.
오늘 경기는 베테랑의 품격이 빛났던 경기였는데요, 예상을 뒤엎고 문성민 선수가 복귀전을 치른 것은 물론이고, 박경민 리베로의 활약 덕분에 경기에 거의 나올 수 없었던 여오현 플레잉코치가 오늘 제대로 인생경기(?)를 한 것이 후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송준호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까지 해주며 힘을 보탰고, 김명관 세터가 잘 버텨준 것도 경기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문성민 선수의 복귀가 현대캐피탈의 젊은 선수들을 깨웠는데다, 여오현 플레잉코치의 디그와 리시브에서 솔선수범이 경기를 이기는데 큰 힘이 됐는데요, 현대캐피탈은 신구(新舊)조화가 제대로 이뤄지면 계속 치고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대캐피탈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9승 14패, 승점 24점으로 6위를 유지합니다. 5위 한국전력과 승점차는 9점이구요, 7위 삼성화재와 승점차는 6점입니다.
현대캐피탈의 다음 경기는 23일(토)에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천안 홈경기를 갖습니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3패로 현대캐피탈의 열세입니다.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과의 2연전 중 첫 만남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23일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서울)
※정규리그 통산 상대 전적(현대캐피탈 기준): 31승 14패, 현대캐피탈 우세.
- 2020~2021 정규리그 전적: 3승 1패, 현대캐피탈 우세.
1라운드(2020.10.20, 천안): 3-0 현대캐피탈 승(OOO)
2라운드(2020.11.27, 서울): 3-1 현대캐피탈 승(OXOO)
3라운드(2020.12.24, 천안): 3-1 우리카드 승(OXOO)
4라운드(2021.01.20, 서울): 3-2 현대캐피탈 승(XXOOO)

●1/20(수) 현재 남자부 순위(승-패-승점, 잔여경기수)
1위. 대한항공, 15-8-44점(13G)
2위. OK금융그룹, 16-7-42점(13G)
3위. KB손해보험, 13-10-40점(13G)
4위. 우리카드, 13-10-39점(13G)
5위. 한국전력, 10-12-33점(14G)
6위. 현대캐피탈, 9-14-24점(13G)
7위. 삼성화재, 4-19-18점(1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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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수 9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0:16
    기세와 기세의 정면충돌에서 현대캐피탈이 대역전드라마를 쓰며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최근 6경기 5승1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내달리게 됩니다.
    1세트! 10점까지는 나란히 가다가 “김선호! 후위공격자 반칙이에요~”, “다우디의 공격은 바깥쪽~” 범실이 빌미가 되더니 “서브에이스! 알렉스 페레이라~” 17:13 우리카드가 리드 폭을 4점으로 벌립니다.
    그 뒤로는 알렉스 VS 다우디의 대결로 흘러간 속에 알렉스가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0:50
    1세트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25:21 첫 세트는 우리카드.
    2세트! “서브 2득점째! 알렉스~”, “연속서브득점의 알렉스 페레이라~” 우리카드의 분위기로 흘러가다가 문성민 선수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는데 有관중이었으면 난리가 났을 겁니다.
    허나 여전히 분위기는 우리카드였으니 “나경복! 코트를 때립니다~”, “서브에이스! 최현규~”, “서브 2득점째~ 최현규!” 19:9 어느새 10점차~ 자세히 보면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1:19
    문성민 선수를 겨냥했는데 리시브가 고민이네요.
    현대캐피탈도 서브득점과 유효서브에 이은 다이렉트로 추격을 했지만 하하콤비로 2세트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25:17 현대캐피탈을 막판으로 몰아넣습니다.
    3세트! “연속득점! 다우디~ 다우디 타임!”, “흔들려요~ 서브 2득점째! 송준호~” 10:4 앞선 2세트와는 확연히 달라요.
    여기에 문성민 선수의 시원한 후위공격과 함께 “알렉스! 가로막힙니다~”, “나경복!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1:43
    차단하는 다우디~”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리며 19:12 이러면 점점 3세트는 현대캐피탈로 기울어지는데요.
    우리카드도 “넘어와요! 직접강타~ 한성정~” 4점차까지 좁혔습니다만 “다우디! 3세트 마침표~” 25:19 현대캐피탈이 반격을 합니다.
    4세트! 4세트 역시 우리카드는 서브,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으로 세트 초반 기세를 올리다가 “장준호의 속공이 나갔네요~”, “알렉스가 공격을 하고 네트를 건드렸어요~” 그러면서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2:12
    14:11 간격이 3점으로 벌어졌고, “백어택! 송준호~”, “알렉스! 가로막힙니다~”, “속공이 잡혔어요~ 김명관!”, “안쪽에 떨어집니다! 이시우의 에이스~” 어느새 22:17 슬슬 5세트를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결국 최현규의 서브가 바깥으로 나가면서 경기는 결정의 5세트로.
    5세트!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다가 “송준호의 공격이 나가요~” 잘 해줬던 송준호의 연속범실로 11:9가 되었지만 “안쪽에 뚝~ 떨어집니다!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2:29
    허수봉의 에이스~”, “문성민~ 매치포인트로 갑니다~” 14:13 오히려 현대캐피탈이 매치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만 5세트는 15점으로 결판이 나지 않습니다.
    이후 문성민의 공격범실과 최석기 서브범실이 양팀을 어렵게 만들었다가 “다우디~ 코트 강타~” 17:16 다시 현대캐피탈의 매치포인트가 되었고, “알렉스~ 차단~ 경기종료~” 18:16 문성민이 돌아온 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최근 6경기 5승1패의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4:00
    신바람을 내달립니다.
    블로킹에서 앞선 현대캐피탈이었고, 확실히 문성민과 여오현 두 명의 형님이 코트에 서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졌고, 현대캐피탈 팬들이 꿈꿨던 모습을 보았을텐데 말 나온 김에 현대캐피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현재 위치는 6위이지만 남은 13경기의 현대캐피탈을 지켜봐야 되겠고, 문성민 선수를 야구의 투수로 치면 선발투수로 활용할지? 구원투수로 활용할지? 기분 좋은 고민일 것 같아요.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4:17
    이후 일정이 KB손해보험과의 2연전인데 이번 시즌 3번 만나 모두 패했지만 그 때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최근 KB손해보험이 4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케이타 선수만 잘 막는다면 4연승도 결코 꿈만은 아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반대로 우리카드는 손에 다 잡은 3위를 놓치고 말았는데 1.2세트만 하더라도 우리카드의 3:0 분위기로 가는 듯 했지만 3세트부터 범실이 많아지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전 11:34:33
    우리카드의 이날 범실이 25개인데 최소 범실 1위라는 걸 감안하면 많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후 일정이 한국전력과의 2연전인데 한국전력도 최근 연패이나 위를 바라보고 있는 팀이기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1승1패면 양팀 모두 불만은 없겠지만 2승과 2패로 나눠진다고 했을 때 2패 당한 팀은 데미지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