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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나무

경기전 3:1로 현캐 패배를 예상했습니다.
1세트 보면서 3:0 패배 예상하고, 일좀 하다가, 4세트부터 봤는데요...
5세트 2:3에서 송준호의 공격성공을 비디오 판독 아끼는 것을 보면서 패배할 것이라 봤습니다.
비디오 판독하지 않은 것을 - 최태웅감독의 1패 -라고 적으려 했는데...
5세트 최석기의 서브 실패 때, 이길 수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최석기 선수는 중요할때 서브 실수하는 습관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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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님 글)
블로킹에서 앞선 현대캐피탈이었고, 확실히 문성민과 여오현 두 명의 형님이 코트에 서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졌고, 현대캐피탈 팬들이 꿈꿨던 모습을 보았을텐데 말 나온 김에 현대캐피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현재 위치는 6위이지만 남은 13경기의 현대캐피탈을 지켜봐야 되겠고, 문성민 선수를 야구의 투수로 치면 선발투수로 활용할지? 구원투수로 활용할지? 기분 좋은 고민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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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님 글 보면서 .... 그래도 리빌딩이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플옵이 힘든 상태에서, 플옵에 승부를 거느냐 혹은 포기하고 리빌딩이냐의 기로라 생각되었습니다.
남은 13경기에서 6연승 정도 새로 시작한다면.. 봄배구 진출도 도전해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리빌딩을 하되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사실상 봄배구보다는 내년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어찌 될찌는 모르죠...
저는 내년을 위해 문성민의 좀 더 완전한 치료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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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서브와 공격이 약한 김선호를 어떻게 키우겠느냐의 숙제가 보여진 경기라 보여졌습니다.
이시우가 원포인트 서버일때만 서브가 강한데.. 주전 레프트 기회를 한번 줘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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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제일 재밌게 본 경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출혈로 김명관과 김형진이 있습니다.
부상을 대비해서 2명을 골고로 잘 키워놓고 이원중이 돌아오면 또 한명 군대 보내고..
김명관(은 아직 지켜볼 것이지만), 이원중, 김형진 - 3명의 좋은 세터를 보유한 현대캐피탈....
전광인, 허수봉 레프트를 보유했고, 문성민도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박경민, 여오현, 함형진 리베로 자원도 보유해 있고..
신영석만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가능성 있는 팀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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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해 봅니다.
남은 경기 봄배구를 생각하지 말고
- 리빌딩+신구조화로 이기기 위채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끌고 가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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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배구 접고
박준혁, 송원근, 최은석, 이시우, 김형진 모두에게 골고루 충분한 기회를 주고
포지션을 확실히 정해봤으면 합니다. 누가 주전이고 누가 원포인트 백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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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수 26

  • 새우   2021-01-21 오후 1:35:02
    원포인트 서버는 애초에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기용이 되기 때문에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서브를 넣게 되니 더 강하게 들어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사실 아닐까요. 그리고 이시우 선수에게도 전광인 선수의 국대 차출로 인한 공백 때 혹은 다른 선수들이 흔들릴 때 등 주전의 기회가 주어졌었습니다. 물론 또다시 김선호 선수에게 주어진 기회에 비하면 부족하네 어쩌네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 새우   2021-01-21 오후 1:35:31
    모든 레프트들이 평생 안고 가야할 과제인 리시브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신장에서도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아쉬우신 건 알겠지만 언제까지 ‘신영석이 있었더라면...’하는 생각을 가지고 과거에 묶여 있으실 건지... 배구에는 당연한 주전이란 것은 없습니다. 다른 모든 스포츠에도 해당되는 것이겠죠. 너무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으신 건 아닌지...
  • 새우   2021-01-21 오후 1:35:49
    엔트리의 최대 18명의 선수는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조력자이기도 합니다. 코트 위에 서있는 선수가 누구이든지 간에 뒤에서 묵묵히 받쳐주고 응원해주는. 잘할 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고 힘들 땐 언제든지 대신해서 힘을 내주는. 그런 관계입니다.
  • 새우   2021-01-21 오후 1:36:02
    그리고 부디 이번 경기를 통해서 문성민의 존재감을 깨달으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여태껏 다양한 의견을 내시면서 비판과 응원을 보낸 에셀나무님에게 정말 실망을 많이 했던 게 [트레이드 할 거면 문성민부터 해라]라는 말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베테랑이 필요하다 말하던 님이 팀의 가장 큰 기둥인 문성민 선수를 보내라고 그렇게 쉽게 말해버린다면 에셀나무님께서 지금까지 배구를 잘못 보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 새우   2021-01-21 오후 1:36:40
    한 선수가 팀을 이렇게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또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노력해서 쌓아온 것이 있는 선수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팀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팀의 기둥과 받침을 투입한 최감독님의 선택도 훌륭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랜 시간 코트 위를 누비며 겪었던 경험들이 결코 하찮게 여길 것들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 신동하   2021-01-21 오후 1:36:49
    에셀나무님의 글을 기다렸던 1인입니다. ㅎㅎㅎ

    ① 5세트 2:3에서 송준호의 공격성공을 비디오 판독 아낀 것에 있어서는 에셀나무님께서는 어떻게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잘 아꼈다에 한 표.
    실제 보니까 비디오판독을 썼으면 현대캐피탈이 득점이었는데~라는 말을 한 속에 만약 이보다 더 긴박한 상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만약 5세트 초반에 비디오판독 써요~ 그런데 정심으로 비디오판독을 쓸 수 없다가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후 1:37:17
    막판(특히 5세트 기준으로 10점대를 넘어 15점으로도 결판이 나지 않았을 때)에 쓰고 싶어도 못 쓰는 상황이 나오면 좀 그렇잖아요.
    연애만 타이밍이냐? 비디오판독도 타이밍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② 5세트 14:14에서 문성민의 공격범실일 때만 하더라도 어렵겠다 싶었는데 에셀나무님의 글처럼 최석기 선수의 서브범실, 결과론적으로 크게 느껴지네요.

    ③ 그래도 리빌딩이지~라고 쓰셨는데...
    혹시 모를지 [계속]
  • 신동하   2021-01-21 오후 1:37:53
    압니까? 2015~2016 시즌 18연승을 재현할지? ㅎㅎㅎ
    지금 현대캐피탈의 연승에 다른 팀들 특히 순위표 위에 있는 팀들이 벌벌 떨고 있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에셀나무님께서는 사실상 봄배구보다는 다음 시즌을 준비를 했으면 한다고 쓰셨지만 저는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봐요.

    마지막으로 최 감독님께는 계획이 다 있을 겁니다~ ㅋㅋㅋ

    ps. 내가 먼저 썼어야 했는 건데... ^^ [끝]
  • 에셀나무   2021-01-21 오후 4:00:55
    일단 새우님 글에 대한 답변 ^^
    문성민에 대한 글을 다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최민호를 레전드로 대우해 주라는 글입니다. 최민호도 1라운드 2명과 바꾸지 말라는 뜻이에요.
    문성민 트레이드?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새우님이 알아서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해서 답을 달지 않았었습니다. 저 문성민 정말 좋아합니다.
    그가 챔프전때 보여줬던 그 한방.. 그래서 문성민이구나. 멋지구나! 누구도처리할수없는공을처리해줬죠.
  • 에셀나무   2021-01-21 오후 4:04:28
    이시우와김선호의기회는정말달라요. 부족하네어쩌네할게요. ^^ 수비를공격과서브로상쇄할수도있는것입니다. 다만 이시우가 원포이트서버때처럼 주전일때 강력한 서브를 보여주지 못했어요. 저도 원포인트 서버가 그 자리같긴한데.. 실전 기회를 주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시우도 FA가 됩니다. 만약 B등급이 된다면.. 이시우 주전기회를 준다는팀이있으면 떠나지 않을까요? 그래서 공평한기회가 필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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