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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언

2021 의정부·도드람 컵 프로배구대회/GS칼텍스:도로공사 전

오늘 2021 의정부·도드람 컵 프로배구대회 칼텍스와 도로공사간의
경기를 보고서 ´초장 끗발 파장 맷감´ 끝날 때 웃자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오늘 경기를 보면서 도로공사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길적만 하여도
도로공사가 쉽게 이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론
강팀 GS칼텍스가 그대로 무너질 것 같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3,4세트를 GS칼텍스가 25/17,25/19로 비교적 쉽게 이기는 것을 보고
어쩌면 GS칼텍스가 5세트에서 승리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도로공사의 패인을 짚어 보면 1,2세트는 박정아가 완전히 펄펄 날았습니다.
자기의 공격 때에 강력한 공격으로 많은 득점을 하여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는데
3,4세트에는 박정아의 공격이 무디어졌습니다

혼자서 많은 공격을 하니까 박정아의 체력도 떨어지고 타점도
낮아지고 공격도 상대의 유효 블락에 걸려 득점으로 이어지지 아니 하였고
역으로 GS칼텍스의 공격은 서서히 살아나 도로공사 코트에 떨어져
득점으로 이어져 경기를 유리하게 가지고 간 게 오늘 GS칼텍스가 승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5세트 양 팀이 한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 이어졌으나
박정아 오픈 성공으로 12/12 동점에서
이고은의 서브 때 긴 랠리 끝에 박정아의 오픈 공격이 한수지의
유효블로킹에 걸려 살아난 것을 꾀돌이(?) 유서연의 퀵오픈 성공으로
13/12로 칼텍스의 1점 리드했는데 그때가 1세트나 2세트 였더라면
아마도 박정아의 오픈이 득점으로 이어졌을지도 몰랐지만
4세트까지 너무나 많은 공격을 한 박정아의 체력이 저하되어
포인트가 나질 않고 한수지의 유효블로킹에 걸린 게 도로공사로
봐선 불운이었다 싶었습니다.

근데 유서연이 정말로 플레이를 하는데 꾀가 많아 보입니다.
아주 영리하고 때론 영악(靈惡)하게 경기를 잘하는데
12/12에서 13/12로 되는 순간에도 문정원의 손에 맞히는
털어치는 오픈으로 아웃을 시켰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 득점이
제일 중요했다고 보였습니다.

다시 박정아의 오픈이 문지윤에게 블로킹이 되었는데
박정아의 체력이 저하되어 오픈이 강하지 못하여 문지윤에게
블로킹된 것이라고 보였습니다.
드디어 14/12로 칼텍스의 매치 포인트가 되었는데

그때 문지윤의 블로킹 성공을 분석하여 보면
박정아는 경기 내내 많은 체역을 소비하였고 문지윤은 코트에
들락날락하였기 때문에 박정아 보다는 체력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보였습니다.

다시 한수지 서브 때 문정원이 리시브하고 이고은의 세트를
박정아가 시간차 공격을 하였으나 김유리의 유효 브로킹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아니하였고 마지막에 유서연의 퀵오픈이
성공되어 칼텍스가 15/12로 승리하고 세트 스코어3/2로 역전승을 하였는데
마지막 그 3포인트가 승패를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아의 공격 3개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아니하였고
(그게 다 박정아가 경기 내내 많은 체력을 소비하였기 때문이었다고 보였음)
반대로 칼텍스는 박정아의 공격을 유효블로킹으로 막아 역으로
유서연의 오픈으로 또 박정아의 시간차 공격이 상대에게 블로킹 되고
마지막에도 상대의 유효 브로킹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게 오늘 패인이다 싶습니다.

13/12에서 박정아의 오픈이 문지윤에게 막혀 14/12가 되자
박정아가 힘에 겨워 헉헉거리는 모습이 TV 화면에 비치어졌는데
박정아에게 그렇게 한 것이 도로공사의 플레이가 최선인가 싶었습니다.

운동선수에겐 체력이 무한정으로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가고 많이 움직이면 어느 누 ㄱ ㅜ라도 체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싶습니다.
5세트에 체력이 고갈된 박정아에게 몰공(?)을 시킨 이고은 세터도 참 아니다 싶었습니다.

달리 생각하면 박정아 말고는 마땅히 득점을 내어 줄 선수가 없어서 인지 모르지만
결국 박정아 마지막에 세 번의 기회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게
오늘 양 팀 선수 중에 가장 많은 득점(31점)을 하고도 패장이 되었는데 이를 두고

´초장 끗발 파장 맷감´ 끝날 때 웃자라는 말이 대로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

칼텍스는 꾀돌이 유서연 말고 안혜진이라는 훌륭한 세터가 있는데
오늘 위기에서 경기분위기를 칼텍스로 가져온 안혜진의 서브 득점도 한몫했다 싶습니다.
오늘 안혜진 선수가 서브 득점 5점, 블로킹 3개 등 총 9 득점을 하였는데
웬만만 공격수와 같은 활약을 하여 팀을 위기에서 구했는데
차상현 감독의 기분이 엄청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요
그런데 칼텍스가 강팀은 강팀이다 싶습니다 .

안혜진이 국대에 갔다오고나서 더 잘하는 것 같고 안혜진의 인간
승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끝

수정 : 2021년 8월 25일 밤 9: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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