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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현

29일(일)에 열렸던 현대건설 vs GS칼텍스의 의정부·도드람컵 여자부 결승전 Review입니다.

* 현대건설
지난 시즌 V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이 무너졌던 현대건설이 강성형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컵대회에서 작년 우승팀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꺾고 2019년 이후 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득점을 살펴보면 정지윤 선수 17득점, 양효진 선수 12득점, 황민경 선수 1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구요, 정지윤 선수는 MVP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팀 기록을 살펴보면 서브에이스 5대0, 블로킹 6대4로 모두 앞섰구요, 범실은 22대20으로 2개 많았습니다.
오늘 경기는 서브와 블로킹에서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모두 앞섰는데요, 블로킹은 원래 높이가 있는 팀인 것은 배구팬들도 아시는데, 서브는 물음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서브에서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압도한 것이 우승으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하고 싶네요.
오늘 우승의 또다른 힘이라면 정지윤 선수인데요, 지난 시즌 센터와 라이트를 오갔던 정지윤 선수지만 올 시즌 강성형 감독이 레프트로 고정시키겠다고 언급했기에 정지윤 선수에겐 또 다른 도전이었던 컵대회였습니다. 레프트 공격수로 새로 출발하는 정지윤 선수가 오늘 공격에서 힘을 내준것이 우승과 연결됐는데요, 도쿄올림픽을 다녀와서 그런가요? 더욱 업그레이드 됐던 오늘 경기였습니다. 정지윤 선수의 힘이 V리그에서도 계속될지 봐야 하겠습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예고했는데요, V리그에서도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V리그에선 야스민 베다르트 선수가 합류하기에 공격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 김다인 세터가 지난 시즌 주전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현대건설의 2021~2022 V리그는 어떤 스토리로 쓰여질지 배구팬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GS칼텍스
작년 컵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V리그 통합우승까지 트래블로 마감했던 GS칼텍스가 의정부·도드람컵 여자부 2년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현대건설의 벽에 막히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득점을 살펴보면 유서연 선수 12득점, 강소휘 선수 11득점, 문지윤 선수 10득점을 기록했습니다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팀 기록을 살펴보면 서브에이스 0대5, 블로킹 4대6으로 열세였구요, 범실은 20대22로 2개 적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서브와 블로킹에서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밀린 경기였는데요, 서브가 통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은 것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센터 대결에서도 양효진 선수, 이다현 선수에게 밀린데다, 안혜진 세터도 김다인 세터에게 판정패 하는 등 GS칼텍스의 경기력은 아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박자가 맞지 않은데다 현대건설의 힘에 밀려버린 경기였는데요, GS칼텍스로선 너무 아쉬웠던 결승전이었습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컵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하고 2021~2022 V리그를 준비합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인데요, 2021~2022 시즌은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작년과 다르다면 러츠 선수, 이소영 선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레티치아 모마 바스코 선수가 공격진에서 제 역할을 해줄지 봐야겠고, 오지영 리베로, 한다혜 리베로가 버티고 있는 수비 라인이 견고해질 것으로 봅니다.
GS칼텍스의 2021~2022 시즌은 어떤 이야기가 쓰여질지 배구팬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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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수 12

  • 신동하   2021-08-29 오후 10:59:02
    2년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현대건설와 2년연속 컵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GS칼텍스의 컵대회 결승전에서 현대건설이 2년만에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다시 되찾았습니다.
    양효진, 고예림, 황연주, 이다현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1세트 초반 분위기를 잡은 쪽은 현대건설이었습니다.
    GS칼텍스도 강소휘 선수와 조커로 나온 문지윤 선수의 공격으로 5점을 극복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현대건설에는 정지윤이 있었습니다. [계속]
  • 신동하   2021-08-29 오후 10:59:52
    황연주 선수 자리에 출전한 정지윤 선수는 팽팽한 승부 속에서도 현대건설의 분위기이게 만들었죠.
    메가랠리 끝에 황민경이 마침표를 찍으면서 2점차로 한숨을 돌린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속공이 바깥으로 나갔지만 안혜진의 서브범실로 첫 세트를 가져오게 됩니다.
    조커로 나와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문지윤과 정지윤이 2세트에는 시작부터 출전한 가운데 김다인의 서브득점을 발판으로 현대건설이 치고 나가기 [계속]
  • 신동하   2021-08-29 오후 11:00:14
    시작했는데 문지윤 선수의 공격을 정지윤과 이다현이 막아냈고, 양효진 선수의 서브득점에 한미르 선수의 서브득점까지 나오면서 19:13으로 점수차를 더욱 더 벌렸는데요.
    서브는 사실 GS칼텍스의 강점인 분야인데 이번 결승전에서 현대건설에서 서브득점이 나오고 있어요.
    허나 GS칼텍스에게도 2세트 마지막 기회가 왔으니 이다현의 속공으로 2세트가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을 통해서 차상현 감독이 [계속]
  • 신동하   2021-08-29 오후 11:00:31
    원했던 바를 얻어냈습니다.
    게다가 강소휘 선수의 서브타임인 상황에서 24:23 턱밑까지 쫓아갔지만 서브범실로 2세트도 현대건설이 가져갔는데 이날 해설을 맡은 이정철 위원님께서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세트를 주는 점수가 서브범실로 준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죠.
    3세트도 정지윤의 서브득점에 모서리에 제대로 꽂히는 득점까지 기록한데 비해 GS칼텍스는 안혜진 세터의 패스페인트를 시도했지만 무리였어요. [계속]
  • 신동하   2021-08-29 오후 11:00:57
    현대건설도 위기는 왔는데 GS칼텍스의 서브범실로 인해서 한숨을 돌리는가 했지만 GS칼텍스에게 마지막 기회가 왔으니 정지윤의 후위공격자 반칙과 최은지의 블로커아웃 득점으로 2점차(21:19)로 벌리며 조별예선 도로공사전을 재현하는가 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동점타와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다시 분위기를 뺏어왔지만 이다현의 속공이 유서연에게 막히면서 위기를 맞았죠.
    위기에 빠진 [계속]
  • 신동하   2021-08-29 오후 11:01:34
    현대건설이었지만 황민경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고, 김다인의 서브득점으로 오히려 현대건설이 챔피언십포인트에 도달합니다.
    시소게임에서 양효진이 마침표를 찍으면서 현대건설이 2006년, 2014년, 2019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컵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강성형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우승감독이 되었습니다.
    블로킹은 근소하게 6:4 현대건설의 우세였고, 서브 5:0 현대건설 우위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서브의 [계속]
  • 신동하   2021-08-29 오후 11:01:56
    GS칼텍스가 이날은 서브득점 없이 서브범실만 14개였습니다.
    준결승전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선발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양팀 합쳐 최다득점을 기록한 저지윤 선수가 이번 컵대회 MVP를 차지했고, 발목수술 후 70%의 컨디션이지만 GS칼텍스의 에이스 역할을 한 강소휘 선수가 MIP(준우승팀 최우수선수), 양효진과 함께 현대건설의 중앙을 책임진 이다현 선수가 라이징스타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시즌 때 만나게 될 [계속]
  • 신동하   2021-08-29 오후 11:02:32
    야스민 베다르트와 모마 바소코가 어떤 선수일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8월 14일부터 의정부에서 열린 배구잔치인 의정부·도드람컵대회가 이렇게 막을 내렸는데요.
    10월에 개막될 V리그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쓰여질지? 기대를 하겠고,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은 V리그 바로 시행해도 좋다는 말을 하며 10월 개막 때 만나요~ [끝]
  • 에셀나무   2021-08-30 오후 12:46:25
    코보컵 우승이 챔프 우승으로 이어진 것은 제 기억으로는 대한항공 밖에 없는데요...
    여자부는 있었을 수도 있겠지요?
    현대건설이 어떤 모습 보여줄지? 10월 개막이 기다려 집니다.
    남은 한달 ... 준비 잘해서 제가 응원하는 팀도 첫판부터 좀 강렬한 배구 보여줬으며 합니다.
  • 김형언   2021-08-30 오후 3:46:56

    모씨가 [GS칼텍스가 이날은 서브득점 없이 서브 범실만 14개였습니다]라고 하였는데 단순히 서브 에러 14개를 이야기하면 안 되고요
    그런 경기 평은 그냥 [단무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무지= 단순하고 무지한)
    어제 경기는 GS칼텍스 선수들의 서브 에러 때문에 완전히 폭망 한 것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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