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본문 내용

김형언

모구단 모 감독님!

제가 어제 현대건설의 경기를 보고 2018∼2019 KOVO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 때
박미희 감독이 1순위를 뽑을 적에 원곡고 센터(C)를 이모 선수를 뽑았는데 지금 보니까
1순위를 갖고도 완전히 대어를 놓친 것 같아 보입니다.

만일이지만 그때 1순위로 경남여고 정지윤(R, C, L)을 뽑았더라면
흥국생명에 보배가 될뻔하였는데 정말로 선수를 보는 혜안이 없어
보이고 정지윤을 뽑지 않고 이모 선수를 뽑은 게 후회가 막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정지윤은 4순위로 현대건설에서 뽑음)

제가 본란에서 몇 차례 언급한 것처럼 이모 선수와 정지윤은
프로에 와서 완전히 급(級)과 격(格)이 다른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때 1순위 흥국생명, 2순위 KGC인삼공사, 3순위 GS칼텍스,4순위 현대건설)
그런데 말입니다.

흥국의 이모 선수는 어쩌다 중앙에서 공격하는 게 힘이 없어 포인트가
나질 않는 공격을 하는 것이 전부고 게다가 이동 속공도 쉬원찮아 보이고
(한 경기에 많아야 10점 이내 득점 안 그럼 3,4점 득점) 공격 시에 힘이 들어가는 게 없어 보입니다.
해결사 노릇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실력보다도 천성(멘탈)이 독하고 강하지 못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에 비하여 정지윤은 그야말로 파워풀하는 공격을
좌우 중앙을 가리지(백어택도 간혹 하든 군요) 않고 하는데
감독이라면 선수의 장래를 보는 혜안이 있어야 하는데 이미 버스는 지나갔습니다.

박미희 감독님 어제 정지윤이 몇 세트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중앙에서 인가 내려찍는 아주 강한 공격을 보셨겠지요?

그 장면을 보고 이정철 해설가가 극찬(極讚)을 하더이다.

일개 배구 팬인 민초도 그 장면을 보고 정지윤이 대단한 선수이다 싶었습니다.

정지윤이 이야기한 것처럼 기복만 없다면 정말로 훌륭한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제가 보기엔 정지윤이 컨디션의 굴곡만(자기 이야기처럼) 없고
외국인 선수만 단단하다면 이번 V리그에서 현대건설이 승천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 모 언론에 보도된 기사의 제목을 가져와 봤습니다.

제목 : 현대건설 정지윤, 김연경이 찍은 ''여자배구 미래''의 무한 성장

내용 일부 :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정지윤 선수에게 좋지 않은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조언해줬다. 또 점프, 타점, 파워 등
좋은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연구해서 연습하면
더 좋은 선수가 있을 거라고 했다""며 ""다 내가 하기에 달린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레프트와 라이트를 가리지 않고
모두 연습했으면 좋겠고, V리그 MVP도 (欲心) 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출처 : 스포츠 Q(큐)(http://www.sportsq.co.kr)


끝으로 쓰잘데기(표준말 : 쓰잘머리) 없는 이야길 한 배구팬을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끝
댓글입력양식

욕설, 상업적인 내용, 특정인이나 특정사안을 비방하는 내용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400

전체댓글수 11

  • 에셀나무   2021-08-30 오후 5:47:37
    (글을 읽기 전에) 저두 형언님과 비슷한 생각(형언님처럼 자세한 것은 아니었지만)을 했습니다.
    저는 신인드래프트때를 기억합니다. 이주아 선수를 흥국에서 1순위로 지명했었지요. 이동공격을 잘한다면서, 신인상도 이주아 선수가 받았었나요?
    암튼, 좋은 선수들이 여럿 나올때는 1순위 2순위 모두 잘하거나 순번이 뒤집혀 지기도 하고요. 제가 여배에 큰 관심이 없을 때라서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릅니다만 흥국감독님의 인
  • 에셀나무   2021-08-30 오후 5:53:37
    흥국감독님의 인터뷰를 기억합니다. 이주아 선수도 앞으로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정말 형언님 글을 읽고보니 정선수가 지금은 국대도 나가고 좋은 모습 보여주네요.
    구구장창 현대캐피탈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는데요 ^^
    김선호와 한전의 임성진?김성진? 선수와도 나중에 한번 비교해 주심 좋겠습니다. ^^ 과연 최감독님은 혜안이 있었을까요? ^^
  • 김형언   2021-08-30 오후 7:15:30
    에셀나무님 좋은글 주시고 가시어서 감사 합니다.
    제가 네이버에 정지윤선수에 대하여 검색을 하여 보니까
    2018∼2019 시즌에 신인왕 경쟁에서는 통합우승을 기록한
    흥국생명의 이주아를 1표 차이의 접전으로 따돌리고 정지윤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라고 나옵니다.
    에셀나무님 그런데 이번 시즌에 현대캐피털이 잘 할것입니다
    왜냐면 최태웅 감독이 팀을 리빌딩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럼 잘못하면( 烹) 당할지도 모르니까요?
  • 김형언   2021-08-30 오후 7:36:09
    그런데 우리나라 여자배구에서 이동공격이 차지 하는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한경기에 많아야 4개 정도 입니다.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좌우의 강한 한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요.
    지난번에 올림픽에서 여자배구를 보니까 다른선수들은 이동공격을 엄청 잘 하든데
    우리나라는 전혀 이동 공격을 하지 않든군요 .
    박감독이 이동공격을 잘한다고 뽑은 것은 패착이다 싶습니다.
  • -   2021-09-03 오전 9:28:59
    하루종일 배구만 생각하는 게 감독이고, 배구를 현장에서 몇년을 해오신 분인데 그렇게 무시를 해서야 되겠나요. 글이 존중받고 싶으면 감독부터 존중하세요. 그리고 그 드래프트 당시 김수지 이동공격 공백을 메워야하는게 필요했고 그 선수가 신인임에도 나름 잘 커버했으며 챔결에서 김나희를 활용하는 신의한수로 통합우승까지 이룬 감독입니다. 정지윤은 드래프트 당시 4순위급 선수는 맞았어요.
  • -   2021-09-03 오전 9:31:54
    현건이 센터로 활용하여 선수의 자신감을 높여준 게 컸던 거고, 리시브 부터 받으며 레프트로 성장했다면 또 모르는 겁니다. 선수의 장점을 잘 살려 성장시킨 현건의 이도희감독이 칭찬들을 일이지, 결과론을 가지고 박감독의 드래프트를 까고 있습니까 그래. 인삼도 박은진을 아껴쓰면서 조금씩 성장시켰던 거고, 정호영도 레프트 시켰다가 실패후 센터로 전향시켰어요. 왜 인삼은 안까요? 박은진 대신 정지윤 픽할 수 있었는데.
  • 송재운   2021-09-03 오후 9:17:01
    맞아요...정지윤 선수 센터 포지션에서는 모르겠는다..
    좌우..공격수로 볼적에..거포 기질이 많은 좋은 선수의 자질이 보입니다..
  • 송재운   2021-09-03 오후 9:18:40
    우리 형언 형님?..저는 참고로 71년생 51세..
    배구에 대한 감각과 지식..애정이 참 많으신분 같습니다..
    좋은글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코로나 예방 주사는 맞으셨겠지요...
    늘 감사합니다...
  • 김형언   2021-09-04 오전 11:43:51
    내글에 댓글 다신 [- ] 무명씨라고 표현 하겠습니다
    이모선수와 정지윤 선수는 지금으론 완전히 격이 다른 선수가 되었고요
    통합 우승이 이모선수 때문이라고 생각하나요?
    박은진이 이모선수보다야 훨 낫지요.
    그리고 무엇이 두려워 자기 이름석자를 숨기고 말도 안되는 댓글 다시나요?
    우리 송재운님 정말로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잘계셨나요?
    감사합니다
    예 저는 코로나 예방주사 2번 다 맞았습니다.
    송재운님 코로나 조심하세요
  • 김형언   2021-09-04 오후 12:02:51
    (-)님!
    "정지윤은 드래프트 당시 [4순위급] 선수가 아니고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 때 [4 순위]였습니다 "
    댓글을 달더라도 아주 정확하게 표현을 하여야 합니다.
    [순위급]이 아니고 [순위]가 맞습니다.
    신인 선수 드래프 때에 4순위라고 표현하지 4순위급이라고 표현하는데는 아무도 없습니다요.
    그리고 무학대사님의 말씀 한마디 두고 갑니다.
    개눈에는 똥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다는 말씀을 두고 갑니다요.
10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