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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나무

1등 지상주의 .. 뭐 그런것 제가 좀 싫어합니다.
그래서 2등했을 때 박수 쳐주는 모습을 보여준 최태웅감독님을 좋아합니다.
2등해도 아무 문제 없거든요. 2등도 너무 잘했습니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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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화야구를 가끔 보는데, 한화는 이미 플옵 포기 상태입니다.
신인들이 나와서 가끔 잘하더군요.
근데 스포츠에는 심적인 요소가 그렇게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스포츠 전문 의사에게 직접 강연을 들었네요.
프로 선수인데, 공 던지는게 두려워 덜덜 떠는 선수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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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대캐피탈이 리빌딩 이후에 잘했지요(잘한것처럼보였지요...)
몇라운드 더 했으면 좋겠다는 최감독님의 인터뷰도 기억납니다.( 다른 팀은 노나요? ㅎㅎ)
플옵이라는 중량감, 플옵을 진출해야 하는 중량감 없이 뛴 작년의 후반기 현캐의 모습은
진정한 실력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솔직히 *~ 그리 잘하는 것 같지도 않았구요. 항공에게는 속수무책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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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의 경우... 정말 잘하는 팀이지만,
결국 챔프전의 중량감을 선수 개개인들이 이겨내지 못했다고 봅니다.
진정한 실력은 중량감을 이겨낸, 중량감에 져본 경험이 있는, 대한항공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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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도 2등도 리빌딩 하는 꼴찌에서 1번 팀도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수고와 땀에 대해서요..
그러나 스포츠라는 것이, 심적인 중량감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라서,
챔프전 우승으로 실력을 증명하는 팀이, 어느 팀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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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에게 승점 자판기 역활을 해준 팀은 이제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리그의 전력평준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팀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과학적인 승리를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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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스피드 배구에 강서브로 승부를 걸다보니 약간 리그가 재미는 떨어지는 듯 합니다.
노재욱 같은 장신에 재간 있는 세터도 보이지 않고요. (곧 돌아오면 삼성에서 어떤 모습 보여줄지?)
배구의 재미가 좀 떨어지는 이때에.. 문성민같은(문성민이 아니라도 다른팀 선수라도) 거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항공의 임선수가 외인을 넘어 주전을 차지해도 재밌을 듯요.
항공도 임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외인 레프트를 뽑아보면 재밌을 듯요.
물론 챔프전 우승을 바란다면.. 시몬같은 강력한 외인이 무조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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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는 좀 다르겠지만.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전에서 알렉스의 안테나 맞는 공격을 보며 졌구나 느꼈었습니다.
알렉스가 정통 라이트가 아니라는 생각도 스쳐지나 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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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제가 응원하는 팀에 거포가 좀 나오고,
노재욱처럼 게임을 설계하고 운영하고 즐기며 이길줄 아는 세터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팀이 생기면, 현캐에서 갈아탈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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